[논산다문화] 유태인의 특별한 자녀 교육

  • 글자크기 설정

미국은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이지만, 그 미국을 유태인이 지배한다는 말이 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40%가 유태인이라는 것은 유태인의 인구수가 전 세계의 0.2%에 불과하지만 그 들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유태인은 몇 세기에 걸친 전 세계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경제적 안정을 이뤄냈고, 그 밑바탕에는 유태인 특유의 돈에 대한 철학과 특별한 자녀 교육이 자리 잡고 있다.

그들은 가족과 민족주의, 가정교육, 부에 대한 공부를 중요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국내에도 어린이 경제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에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자녀의 금융교육은 자녀의 미래의 재정 안정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다.

몇몇 의식이 깨어있는 우리나라의 부모들은 유태인 부모들처럼 주식 투자를 간접적으로 아이들이 경험하게 하여 용돈 기입장을 쓰는 등 자연스럽게 경제 공부를 하게끔 한다.

이렇듯 부모를 통해 아이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깨우치도록 자녀들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급변하는 경제 사회 속에서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가에 대해서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논산=신현복 명예기자(한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