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다문화] 추억의 낫또 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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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내 생일이 들어있는 달인데, 생일이라고 하면 보통 케익이 먼저 떠올리지만 나는 낫또카레가 생각이 난다. 일본에서 살 때 나는 카레를 좋아해서 자주 먹었다.

보통 카레 재료로 고형카레, 돼지고기, 양파, 당근, 감자 등 들어간다.

야채가 많이 들어 있어서 맛있고 몸에도 좋다.

25년 전에 학교 친구가 나의 생일을 축하해준다고 카레를 먹으러 가자고 했다,함께 간 가게는 여러 종류의 카레를 파는 카레 전문점이였다.

야채카레, 치킨카레, 돈카츠카레 등 여러 가지 많은 메뉴가 있었다, 나는 난생처음 카레 전문점에 갔기 때문에 많은 카레 메뉴 중에 뭐가 맛있는지 몰라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추천해준 메뉴가 '낫또 카레'였다.

나는 카레는 좋아하지만 낫또는 몸에 좋은 음식임에도 냄새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그래도 친구가 추천해주니 믿고 주문해봤다. 낫또 카레는 카레, 밥, 낫또만 있었다.

용기 내어 먹어 봤더니 생각보다 냄새도 없고 맛있었다, 그 이후로 낫또를 잘 먹을 수 있게 됐다.미구찌 야스요(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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