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다국어 국가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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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는 타갈로그어를 국어로 사용하고 있으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사용하는 언어다.

타갈로그어의 어원은 18세기 초에 체코 예수회 선교사 파블로 클라인에 의해 시작되었다. 파블로 클라인은 최초의 타갈로그어 사전을 작성했다.

시간을 거슬러 1987년 헌법은 타갈로그어의 표준화된 버전인 필리핀어를 영어와 함께 국어 및 공용어로 지정됐다. 현재 필리핀어와 영어가 필리핀의 공용어다.

필리핀은 미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 긴 시간 동안 식민지였다. 스페인으로부터 327년간의 긴 식민통치를 받았기 때문에 언어, 인종, 문화에 그 영향이 남아 있다.

또한 그 외에 많은 나라의 영향을 받아 절반 정도가 순수 필리핀 어휘다. 나머지 절반은 스페인어, 영어, 말레이어, 중국어, 산스크리트어 등이 섞여 있다.

따라서 필리핀은 175개 이상의 생활 언어가 있는 다국어 국가라고 할 수 있다.

논산(필리핀)= 베이비롯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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