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1863년 11월 30일 안드레스 보니파시오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는 1896년 필리핀 혁명을 일으킨 비밀 결사인 카티푸난(KKK)의 창시자였다.
보니파시오는 필리핀 민족주의자이자 혁명가였으며 국가적 영웅으로 여긴다.
그는 종종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1892년 보니파시오는 스페인 식민 통치자들에 대한 공격을 선동한 무장 운동으로 성장한 KKK(일반적으로 '카티푸난'으로 알려짐)라는 비밀 결사체의 창시자였다.
보니파시오는 카티푸난 혁명군의 총사령관이 되었다.
카티푸난의 지도부는 분열되었고 라이벌 파벌들은 통제권을 놓고 경쟁했다.
필리핀의 초대 대통령인 에밀리오 아기날도(Emilio Aguinaldo)가 결국 군대를 장악했다.
회의 대회에서 스페인의 전복 후에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투표가 이루어졌다.
투표결과 아귀날도가 이겼고 보니파시오는 2위를 차지했다.
보니파시오는 투표가 조작되었고 거부하며 혁명 정부 내에서 반군 지도자가 되었다.
카티푸난은 자체 헌법을 가지고 있었고 최초의 정부가 수립되기 전에 필리핀을 통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보니파시오는 아귀날도가 아니라 필리핀의 초대 대통령으로 기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파시오는 스페인이 아닌 필리핀 혁명 정부에 의해 처형되었기 때문에 그의 사망 날짜(주요 국가 영웅 호세 리잘의 경우처럼)보다는 그의 생일로 기억된다.
스페인 식민화에 반대하는 필리핀 혁명의 아버지로 여겨지고 기념비로 마닐라의 일부 지역에 기념비가 세워졌다.
필리핀은 현재까지 11월 30일을 보니파시오의 날로 기념해 공휴일로 지정했다. 다문화명예기자 사라스엘사(필리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