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 다문화]한국만큼 아름다운, 닌빈(Ninh Binh)의 200년 된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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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본 -딘티뚜옛 사진01
닌빈의 200년 된 감나무 옆에서 사진 찍는 젊은이들이 많다. 닌빈(Ninh Binh) 호아루(Hoa Lu)에 있는 200년 가까이 된 감나무는 한국 역사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매혹적인 아름다운 풍경 때문에 젊은이들을 매료시키는 관광 장소다.

닌빈은 동굴 등 많은 유명 관광 명소가 있는 지역이다. 최근 소셜 네트워크에서 여행을 사랑하는 커뮤니티는 한국만큼 아름다운 장소다.

그 중 감나무는 케 하 마을의 집 마당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인은 감나무는 180~190년 정도 되었으며 4대째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감나무는 2~3월에 녹색의 열매를 맺으며 9월이 되면 열매가 노랗게 익기 시작해 토마토처럼 빨갛게 익으면 먹을 수 있다. 주인은 오래된 감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비료를 주어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 찍으러 오는 사람이 많아 주인은 열매를 따지 않고 나무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한다. 감은 약 한 달 정도 열려있다.

이끼 낀 기와 지붕 위로 쭉쭉 뻗은 감나무는 마치 한국 사극처럼 평화롭고 맑은 이미지를 자아낸다. 많은 관광객이 나이에 관계 없이 닌빈에 관광하러 오는 것을 즐긴다. 감나무와 어울리는 한복을 선택해서 입고 찍는 것이 유행이다. 딘티뚜옛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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