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난 8일 토요일에 친구들과 집 30분 거리에 있는 캠핑장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주변 사람들은 추운 겨울 날씨에 호캉스처럼 편하게 휴식하는 방법을 놔두고 굳이 짐 들고 고생하러 가는 이유는 뭐냐고 묻는다. 도대체 캠핑을 무슨 매력으로 가는 거냐고.
내가 겨울캠핑을 좋아하는 이유는 몇 가지로 나눠보면
첫째, 캠핑준비 및 텐트 치면서 친구들(가족들)과의 협동과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둘째, 캠핑하는 동안 서로 간에 의사소통을 통해서 자연 속 휴식과 힐링이 되고 가정, 사회, 직장 등 일상생활 중에 받았던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셋째, 집에서 하기 어려운 다양한 음식을 함께 할 수 있다.
넷째, 불멍(불보고 아무생각 없이 멍 때리기).
이런 캠핑의 매력과 장점이 캠핑장비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과 캠핑장에서 캠핑용품설치의 어려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아직 캠핑 경험이 없으신 분들은 이참에 주말에 한번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유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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