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다문화] 아일랜드의 맥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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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논산(장지링)- 아일랜드 문화 기네스 맥주2
아일랜드의 맥주사랑은 소비량으로 알 수 있는데 1년에 1인당 평균 131ℓ를 마신다. 체코에 이어 2위를 기록한다.

아일랜드의 대표적인 맥주로는 흑맥주로 아일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다. 흑맥주 창시자는 아서 기네스로 기네스의 이름을 따와 지금까지 ‘기네스 맥주’로 불린다.

아서 기네스는 1759년 양조장을 임대 계약했으며 동일한 조건으로 9000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현재도 1년에 45파운드(한국 지폐로 약 6~7만원)의 임대료를 유지하고 있다.

이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흑맥주는 120초가 지나면 갈색에서 흑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맥주 가게에 들어가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보이면 맥주를 주문한다는 뜻으로 가게 종업원은 알아서 맥주를 가져다준다.

아일랜드는 펍문화가 발달했다. 평균적으로 아침 10시 반부터 맥주를 주문할 수 있으며 아일랜드 인구 수 대비 많은 펍이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술을 먹기만 하는 장소가 아닌 외식을 하고 공연을 보는 등의 문화장소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입장에 제한이 없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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