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찌엠봉사단, 자국민 농가돕기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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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 나눔봉사단 소속 '찌엠봉사단'은 16일 아산시 거주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종사하고 있는 농가(예산군 신암면)를 찾아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최근 농촌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봉사단원 10명이 직접 손으로 강낭콩을 수확하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에 참가한 R 씨는 "날씨가 많이 덥고 쭈그리고 앉아서 콩을 수확하는 게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자국민의 농사를 도와주며 뿌듯함을 느끼고 스트레스가 해소됐다"며 뿌듯한 심정을 전했다.

'찌엠봉사단'은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으로 어르신 무료급식 나눔봉사, 우리동네 쓰레기 줍기, 지역사회 요리 나눔, 농촌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안희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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