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의 사회자는 신용규 전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총장으로,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문화·중도입국 멘토 2명과 약 90명의 청소년, 부모가 소통했다.
콘서트 전 아산시가족센터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기', '길거리 쓰레기 줍기' 등 참여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빙고 게임을 진행하여 토크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뿐만 아니라 참여자 개별 초기상담으로 주된 고민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콘서트 진행은 다문화·중도입국 멘토가 청소년들의 어려운 점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하며 지금까지의 성장 과정에 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점을 살려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왔고, 자녀뿐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보호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지자의 역할 안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했다.
조삼혁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과정에서 진로 고민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찾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원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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