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은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를 사용하는데 이중언어 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새로운 방법으로 언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개월간의 수업동안 아이는 아침인사와 저녁인사를 일본어와 중국어로 말할 수 있게 됐으며 무지개 탑 쌓기 등의 재미있는 과학 실험덕분에 ‘언어 공부’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과학실험 뿐만 아니라 창의미술활동도 배우게 됐는데 마블링 물감 만들기, 스트링아트, 포일아트 등을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을 보며 신기해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성장기 자녀에게 오감을 새롭게 자극하고 다양한 표현들을 표출할 수 있는 기회가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아이의 창의력 향상 등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써준 논산시가족센터 이중언어코치에게 감사함을 표한다.
이중언어코칭이라고 해서 단순히 교육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접한 적 없던 다양한 실험, 만들기 활동을 경험하게 됐다.
활동을 하며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기에 앞으로는 아이와 자주 소통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
허민지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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