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다 스마트아산'-결혼이주여성 정착 도우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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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조삼혁)가 초기입국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4월부터 진행해 온 "多(다) 스마트 아산(이하 다 스마트 아산)"이 14일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多(다) 스마트 아산'은 결혼이주여성들로 하여금 새로운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언어, 문화, 생활, 디지털 영역을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거주지역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사회 외에도 9월 청와대, 경복궁 관람을 통해 한국 사회의 전통 문화와 예절,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에 진행된 종강식에서는 개인별로 프로그램에서 얻은 한국 생활의 노하우와 좋은 기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종 10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본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서로 국적은 다르지만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고 낯선 한국 생활에서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M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친구가 생겨서 좋았다 며,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아산시가족센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고 다음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삼혁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결혼이주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다져졌을 것으로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초기 입국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굳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연화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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