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국어 교육생과 다문화가족, 관내 주민 9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대한타악예술진흥원 장구난타공연, 자조 모임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12명이 구성된 생활체육 동아리 에어로빅 공연, 다문화 자녀 문화예술동아리 3명이 미니 가야금 등 공연을 펼쳤다.
올해 한국어교육은 토픽 읽기, 쓰기, 듣기반 등 5개 반으로 운영하여 총 236회를 진행하여 17명 중 5명이 이수증, 12명은 수료증을 수여했다. 그중 출석률 90% 이상인 2명이 모범상이 전달됐다.
한국어 교육 강사와 교육생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과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를 낭독해 감동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수직원 표창 및 2022년 가족센터에서 진행한 사업들을 사업성과보고 영상시청으로 행사의 막을 내렸다.
청양군 가족센터는 2023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한국어 수료식 및 성과 보고회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욕구도 조사를 진행했으며, 내년 한국어 교육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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