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나하공항에 도착하니 한국과 달리 따뜻하고 습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는 렌트카를 대여하였기에 공항에서 나와 먼저 셔틀버스를 찾아서 셔틀버스로 렌트카 대여 장소로 향했다. 남편은 오른쪽 운전석 운전이 처음이다 보니 긴장한 상태로 여행을 시작했다.
먼저 공항과 가까운 우미카지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고 국제거리에서 장을 봐 숙소로 들어갔다. 오키나와는 일본이이지만 미군이 많이 거주하여 미국식 음식점이 많았다.
두 번째 날 세계 2위 규모의 츄라우미 수족관에 방문했다. 한국에서 볼 수 없던 돌고래 쇼가 인상깊었는데, 오키나와 필수 코스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수족관 방문 후 또다른 필수코스라는 코끼리코 만좌모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마지막날 밤에는 10년간 함께 했던 세월을 돌아보면서 진솔한 대화도 나누고 우리의 10주년 기념 첫 해외여행을 잘 마무리했다.
"항상 고맙다. 10주년 축하한다 남편!" 아산=이연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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