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농악 사물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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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가족센터가 다가온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중 사물놀이가 한국문화적응 슬기로운 문화생활로 호응이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다. 대상자는 결혼이민자 8명이다.

네이버에 사물놀이를 검색해 보니 사물놀이란 징, 장구, 북, 쇠(괭과리) 등 네 가지 악기 놀이를 말한다.

사물놀이는 야외에서 대규모로 구성된 풍물놀이를 1978년 무대예술로 각색한 것이다. 풍물놀이가 대규모 놀이와 함께 야외공연의 활동성을 강조한 것이라면 사물놀이는 악기 연주 자체만으로도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연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장단을 연주하며 긴장과 이완의 주기적인 흐름 속에서 기경결해(시작, 진행, 클라이맥스, 끝)의 전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연주자들은 김덕수, 김용배, 이광수, 최종식이고 사물놀이의 창시자이다.

한국에서 열리는 대부분의 각종 행사에서도 사물놀이는 빼놓을 수 없는 공연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 개개인이 사물놀이 열심히 배워 농악의 즐거움에 더 잘 적응하고 문화교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곽연매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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