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다배움 사업'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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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족센터는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을 맞이해 5월 3~4일 공주시 다문화 소통공간 다가온에서 다문화가족 또래와의 상호작용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날 센터는 자녀 부모-아이 상호작용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쿠키/케이크 및 카네이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지역 내 '다배움 사업' 및 '언어발달 사업' 대상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부모와 같이 참여, 재미있는 쿠키/케이크 및 카네이션 만들기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부모-아이 상호작용 및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녀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을 형성해나가는 상호작용을 알게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부모와의 애착, 민감한 반응, 정서표현 및 수용, 안정적이고 일관된 양육행동, 놀이 등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은 추후 자녀의 또래관계 형성이나 사회적 관계 맺기 등에 영향을 주게 됐다.

'다배움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 사회포용 안정망, 취학준비, 학습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공주시 가족센터에서 추진 중이다.

또, '다배움 사업'은 '언어발달 사업'과 연계 진행하면서 아동들의 언어발달을 촉진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취학 전/후 기본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자 부모들은 "아이랑 같이 쿠키만들기를 하면서 선생님이 부모-아이 간의 소통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며 부모-아이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은 "엄마랑 같이 쿠키를 만들어서 먹고 재미있었어요" 등의 소감을 밝혔다.

'다배움 사업' 대상은 공주시 거주 다문화가족 자녀이며, 가족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언어발달 사업'과 연계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언어발달 추진, 기본학습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공주시가족센터(041-853-0881) '다배움 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범지예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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