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이주여성에게 배우는 문화이해교육

  • 글자크기 설정

6-3
공주시가족센터에서는 올해도 "찾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다이음 사업"을 추진 호응이다.

12월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이주여성이 다이음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다문화 공존에 대한 인식과 수용성을 제고해 활동에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다양한 다문화 인식의 개선 및 상호 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다이음 강사로 활동하려면 한국어능력시험 토픽 4급이상 취득. 한국 거주기간 2년 이상이라는 조건을 채워야 하며 현재 2개국 이주여성이 활동 중이다.

요청이 들어온 공주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찾아가 다문화 강의를 하고 있다. 강의 시간은 짧게는 30분부터 길면 1시간 반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각 나라의 전통놀이 체험, 교구 만들기 활동, 요리활동 등 요청이 들어온 내용을 강의해 상호문화이해 교육을 한다.

이 프로그램에서 다이음 강사로 활동중인 이주여성은 "아이들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고 모국에 관심을 가져 재미있게 놀아주는 모습을 보니 강사 활동을 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는 소감과 "다문화이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편견과 차별 없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사쿠라모토 야요이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