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일본 교토 젊은 예술가를 위한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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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젊은 예술가를 위한 골목(출처_livejapan)
일본 교토 젊은 예술가를 위한 골목(출처_livejapan)
일본 교토는 긴키 지방에 있는 도시로 헤이안 시대 794년부터 메이지 시대 1869년까지 일본의 수도였으며, 유서 깊은 고도(古都)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교토에는 전통가옥이나 금각사(金閣寺), 기요미즈데라(淸水寺) 등 역사 깊은 유명한 건물이 많아 일본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특히, 교토 히가시야마구에 있는 한 골목은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가게가 늘어서 있으며 역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골목이 있다.

한때 이 골목에는 많은 장인이 거주했었다. 시대가 지나 쇠퇴하면서 수년 동안 비어있던 연립 주택 골목으로 변했지만, 2004년 이름 없는 작가와 집주인들이 힘을 합쳐 골목을 되살리는 데 성공했다. 집주인은 자신이 포기했던 예술가의 꿈을 다음 세대가 이뤄주길 바라는 일념으로 젊은 작가들에게 공방과 숙소 14채를 지원하고 있다.

이 골목을 찾아가면 젊은 세대의 새로운 문화를 볼 수 있다. 노트와 종이 소품 가게, 사진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는 카메라 교실과 일본 전통 잡화점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모토이네 리에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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