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해 공동육아 목적으로 품앗이 활동을 하고 있는 가정들을 모아서 체육대회를 한 것이다.
가족한마당은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문화체육관에서 13시부터 16시까지 진행돼, 22가정 총 84명이 참석했다.
미션 달리기, 풍선팡팡, 바구니 공 넣기, 바람 잡는 특공대, 우리는 천하장사, 줄다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후, 레크매직쇼를 봤다.
마지막에 스포츠바운스, 에어바운스, 두더지 잡기 게임 등이 설치돼 놀이체험도 했다.
폐회 후 밖에서 제공된 추로스와 음료를 먹으면서 실컷 운동한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이 날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환경이 넓어서 좋았고 아이들과 소통하면서 운동하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었다. 다만 거의 어린이에게 맞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초등학생에게는 약간 심심하게 보이는 장면도 있었다.
여러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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