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서는 참여자들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중국어 통-번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손쉽게 스킬자수 파우치 만들기를 배워가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둔포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함께 모여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위한 다양한 정보교환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여자 A 씨는 "매일 집에 있으면 무료하고 때로는 우울한 감정이 느껴지기도 한다" 면서 "그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여러 사람을 만나고 예쁜 파우치도 만들면서 많은 것들을 해소한 기분이 들어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둔포분원은 둔포, 음봉면 지역 내 다문화가정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아이돌봄 서비스, 통·번역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 시에위잉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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