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자연 속 힐링···건강한 가족 만들어요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가 10월 28일 군내 한 부모 가정과 위기가정,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가족 세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진〉

이 프로그램은 가족의 기능이 약화 된 가족에게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며 가족 간 유대관계와 응집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가족 간 친밀감을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청양 어슬티굿밤에 모여 체험과 자연치유 활동에 참여했다.

가족들은 구기자 견과바와 빈대떡 만들기를 한 후 숲속 해먹 체험을 했다. 이어 허지혜(이플라토 대표) 강사의 지도로 자신에게 맞는 천연비누를 만들고, 아름다운 주변 환경을 느끼며 산책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평소에 시간을 내어 산책, 등산을 같이 즐기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마음이 생겼고 앞으로 가족들과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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