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수해마을 복구 봉사 “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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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수해복구 지원 사업 봉사활동 실시
청양군가족센터가 10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4회에 걸쳐 집중호우 피해지역 가정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올해 7월 청양은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지역은 제방 일부가 붕괴되 상당수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큰 피해를 당했다. 이에 센터는 피해를 본 지역 주민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 자원봉사의 손길로 피해 농가와 가족의 위로와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우선 청남면사무소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인양리 마을회관 등 4개소에 방문해 마을 주민의 위로와 마음 힐링을 위해 손 마사지와 손 관절 통증에 도움을 주는 손 테라피을 했다. 한결자연학교 이세영 강사가 지역민의 음양오행을 확인하고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주는 나만의 기운 팔찌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준비한 음식을 함께 먹으며 어르신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봉사활동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고 기운을 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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