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은 누굴까, 바로 우리 한국사 대표 강사 최태성 선생님이다.
계룡시(이응우, 시장) 2023년 명사초청 시민아카데미라는 행사로 저녁 7시에 최태성 선생님께선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역사에서 찾는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최태성 선생님께선 1902년 12월 22일에 출발하여,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로라에 도착한 한국의 최초 이민자의 이야기를 아주 상세하게 알려주었다.
그리고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일하다가 한순간 나라를 잃은 하와이 이민자들의 마음을 나타낸 희망가 등 노래도 감동적으로 보여주었다, 상상하지도 못한 사실은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얼마 되지 않는 임금의 일부를 독립지원금으로 모아 보냈다는 것이다.
선생님께선 유명한 역사의 인물을 알려준 것이 아닌 어떤 평범한 어린 소녀에서 늙어가는 모습 등을 사진과 경험을 통해 그 시절의 역사를 천천히 풀어놓았다, 우리가 그녀의 경험으로부터 역사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역사로부터 삶을 깨달을 수 있게 되었다.
강연이 끝나고 딸에게 인상 깊은 내용을 물어봤더니 딸은 마지막 질의응답에 최태성 선생님께서 독특하고 의미 있게 답한 것이 인상 깊었다고 하였다.
관중 한 명이 "선생님께서는 사후에 사람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이나 그들에게 어떠한 말을 듣고 싶으신지요"라고 질문했더니 최태성 선생님께서는 "저는 이미 저의 딸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빠가 만약에 죽게 된다면 사람들이 모르게 장례식이나 소식 등을 전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냥 이 세상에 조용히 사라지고 싶어. 그리하여 저는 아무 말도 하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습니다."라고 대답하였다.
남편은 강연 중에 들은 "우리 모두는 역사에 빚이 있다"라는 말이 인상 깊다고 했다. 우리들은 역사를 통해서 선조들이 얼마나 이 나라를 위해 살아갔는지를 알게 되었으며 본인 자신도 후대의 자손들을 위해 우리의 이런 훌륭한 역사가 이어 나갈 수 있게 하고 싶다고 하였다.
특별히 나라를 위해 어떤 것을 한다는 것이 아닌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면 이 또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하였다.
나는 선생님께서 "철이 들지 않았던 시절에 하늘의 빛나는 별만 보였지만 철이 들고난 후에 빛나는 별뿐만 아니라 별을 반짝이게 하는 까만 하늘도 보게 되었다"라는 말이 인상 깊었다.
역사도 인생도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더 많고 깊은 디테일이 존재한다, 빛나는 별과 별을 반짝이게 하는 까만 하늘을 통해 우리는 역사도 이해할 수 있고 한 번의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서도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당리 명예기자(중국)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