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활용 프로그램은 주말에 진행돼 맞벌이 부부가정이 많이 신청했으며 바쁜 일상이지만 주말만큼은 자녀와 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사랑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더욱 인기가 많았다.
케이크를 만들기 전에 만드는 방법 및 주의점에 대하여 설명하고 나서 아이들은 시트 한 장을 올려놓고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했다. 부모 도움 없이 스스로 만드는 아이도 있고 서툰 아이도 있어 엄마 아빠 도움을 받아서 서로 협력하면서 완성하는 가정도 있었다. 만드는 과정에서 서툴지만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나름대로 자기만의 케이크를 완성하였다. 만든 케이크는 가족별 사진으로 남기로 예쁜 박스에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갔다.
참여 대상자 중 차 모씨는 "오랜만에 아이가 아빠랑 함께해 행복했고, 케이크를 만들면서 많은 대화를 통해 아빠와의 관계 증진에 큰 도움이 된 것 같 고 만족해했다. 또 참여자 장 모 씨는 "아이가 주말에 집에 있으면 핸드폰을 많이 만지는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잠시나마 미디어에서 벗어나 엄마와 아빠랑 얼굴 보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고 말했다.
이중언어 환경조성사업에서는 매년 부모-자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구성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센터 전화(041-548-9779)로 하면 된다. 이연화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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