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몽골 아유라씨, 논산서 계절 근로자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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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2월 논산(몽골) 줄라 - 근로자들 일하는 모습
논산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선발된 몽골 계절근로자 아유라씨를 만났다.

이 사업은 2023년 3월부터 8월까지 1차, 2개월 후인 10월부터 2차가 실시됐다. 아유라씨는 1,2차에 모두 선발돼 한국에서 계절근로자로 생활하고 있다.

올해 40세가 된 아유라씨는 몽골 날라이흐구에서 왔으며 한국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23년 12월 논산(몽골) 줄라 - 계절 근로자 단체 사진
한국생활 중 힘든 일과 도움 된 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첫 입국 당시 야외 하우스에서 일을 하는데 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한국에 와서 돈도 벌고 오랫동안 일을 할 수 있어 참을 수 있었고 시간 지키는 법 또한 배우고 있다”며 “매주 수요일마다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고 같은 몽골인들이 함께 입국했기에 서로 의지하면서 지낼 수 있어 좋다”고 한국생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한국은 몽골보다 공장, 농장 등 일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한국에서 돈을 열심히 벌고 가족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줄라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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