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남한과 북한의 '국화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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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북한의 각 국화에 대한 동요를 하나씩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의 국화 동요 제목은 '무궁화'입니다.

무궁화

1.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2.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 꽃

한국의 국화는 무궁화입니다. 동요는 단순하면서도 우리나라의 국화꽃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은 북한의 국화에 대한 동요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목은 '금강산의 목란꽃'입니다. 한국에서는 함박꽃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금강산의 목란꽃

2. 흰눈보다 하얀꽃 금강산의 목란꽃

우리집에 피지요 곱게곱게 피지요

2. 아버지가 심어준 우리집의 목란꽃

방실방실 웃지요 나를 보고 웃지요

노래 속의 목란꽃은 북한의 국화입니다. 노래가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 않네요. 어린 시절 아빠와 집 앞마당에 목란꽃 나무를 심던 이야기를 동요로 표현해봤습니다. 한복희 명예기자(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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