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수백 년 된 종교 전통이다.
검은색 나무 예수 그리스도 동상이 600만 명이 6km 길이의 길을 따라 밀렸다고 한다.
행렬은 새벽 4시쯤 시작돼 15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교회 관계자는 말했다.
필리핀은 아시아 최대의 가톨릭 신자가 다수인 국가이다.
1억 1000만 명 중 약 80%가 로마 가톨릭 신자다.
스페인의 이전 식민 통치하에서 400년 이상 이어진 유산이다.
이 행렬은 많은 사람이 조각상에 기적적인 치유의 힘이 있다고 믿는다.
조각상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며, 조각상이나 주요 수레에 부착된 밧줄을 만지면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가져다줄 수 있다고 믿는다.
1605년에 검은 나사렛의 역사는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예수의 동상이 멕시코에서 필리핀으로 도착했다.
1620년에는 검은 나사렛 사람을 위한 최초의 수녀회가 설립됐다.
올해 행렬은 대체로 평화로웠지만 700명 이상이 상처, 실신, 염좌, 구토 등으로 치료받았다고 한다. 사라스엘사 명예기자(피리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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