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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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3월 논산(허민지) -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의 계절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논산의 특산품이기도 한 딸기는 7살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하다.

이맘때쯤이면 딸기수확 체험을 하거나 딸기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딸기하우스가 꽤 많이 있다. 우리가족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거의 매주 다녀오고 있다.

이번에 다녀온 딸기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하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딸기 500g 한 팩을 자유롭게 수확하고 딸기퐁듀나 딸기잼도 만들어볼 수 있었다. 또 딸기체험을 마치면 에어바운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보면 딸기수확 체험을 하기 위해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가까운 곳에 이런 체험장들이 많이 있어서 좋다.

거의 매주 다녀오는 딸기수확 체험이지만 아들은 매번 재미있다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해서 딸기가 무를 때도 많았지만 이제는 딸기 꼭지에 손가락을 넣고 똑똑 딸 때면 왠지 모를 뿌듯함에 아들 어깨가 올라가곤 한다.

딸기일병구하기 프로그램을 즐기는 어린이들
21일 논산시민공원 일대에서 2024년 논산딸기축제가 열리고 있다. 매일같이 날짜를 세며 딸기축제를 기다려온 아들은 축제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행복함을 만끽하고 있다.

허민지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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