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이면 딸기수확 체험을 하거나 딸기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딸기하우스가 꽤 많이 있다. 우리가족은 이때를 놓치지 않고 거의 매주 다녀오고 있다.
이번에 다녀온 딸기하우스는 아이들에게 인기가 너무 많아서 예약하기 어려운 곳이었는데 딸기 500g 한 팩을 자유롭게 수확하고 딸기퐁듀나 딸기잼도 만들어볼 수 있었다. 또 딸기체험을 마치면 에어바운스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친구들을 보면 딸기수확 체험을 하기 위해 일부러 먼 곳을 찾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가까운 곳에 이런 체험장들이 많이 있어서 좋다.
거의 매주 다녀오는 딸기수확 체험이지만 아들은 매번 재미있다고 이야기한다.
처음에는 잘 하지 못해서 딸기가 무를 때도 많았지만 이제는 딸기 꼭지에 손가락을 넣고 똑똑 딸 때면 왠지 모를 뿌듯함에 아들 어깨가 올라가곤 한다.
허민지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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