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한국의 김치같은 필리핀의 '아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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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파파야
그린파파야
필리핀의 그린 파파야 샐러드 '아차라'를 소개한다.

아차라는 최근 필리핀에서 사랑받고 있는 그린 파파야 요리로 바비큐와 튀김, 구운 음식의 반찬으로 나오는 요리다.

아차라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그린 파파야를 채 썰어 소금에 절이고 원하는 재료를 채 썬 파파야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다음은 피클 물을 만드는데 특이하게 아차라는 '터메릭'이라는 강황 가루와 건포도를 넣어 끓인 후 절여두었던 그린 파파야와 준비한 채소를 통에 넣어 피클 물을 부어주면 완성이다.

보통 2시간에서 하루 정도 절인 뒤에 먹는다. 강황 가루로 인해 노란빛이 나며, 카레 향이 은은하게 풍겨 독특한 맛이 느껴진다. 한국의 김치같이 필리핀 사람들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이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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