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마을 야행은 '8夜', 즉 야화(외암여정), 야설(풍류), 야시(장터), 야사(야사), 야식(야식), 야숙(유숙), 야로(머실), 야경(달밤)로 다양한 체험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조선시대로 떠나며 외암마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야행 탐방한 신창학당 학생들은 청사초롱 만들기, 민속마을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어린아이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자유시간도 가지며 한국문화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야행에 참가한 러사아 출신 S씨는 "우리 지역사회에 이런 축제가 있는지 몰랐는데 센터를 통해 알게되고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웠다" 면서 "앞으로도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해서 다른 문화탐방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가족센터 신창분원에서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가정 성인과 자녀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방과후교실, 지역 봉사활동 등 상시 운영하고 있다.
조삼혁센터장은 " '지원에서 참여로'를 슬로건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의 통합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 고 밝혔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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