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며늘아기 이야기’로 고부관계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6월까지 집단심리상담과 요리활동, 외부 체험활동, 찜질방 휴식, 가족사랑 엽서쓰기 및 영상편지 남기기의 활동으로 7회기가 진행되었다.
한국에 와서 처음으로 차를 마시며 족욕을 했던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농장에서 양갱도 만들고 삼겹살도 구워먹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시어머니께 편지를 썼다. 평소 직접 말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편지로 전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시어머니와 조금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좋았다. 늘 어렵기만 했던 고부관계도 어렵지만은 않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고부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이런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추천한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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