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다문화]다문화 학생 재능 발굴 이중언어 대회

  • 글자크기 설정

[8-5]야요이 기자 기자2
7월 15일 공주교육지원청 제3 회의실에서 '제11회 이중언어 말하기 공주시 예선대회'가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주최로 진행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학교에 재학 중인 영어를 제외한 언어를 사용 가능한 다문화학생, 다문화학생과 팀을 이룬 비다문화학생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다문화 학생의 이중언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으로 정체성 확립 및 자긍심 고취와 모든 학생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 될 기회 제공을 목적로 매년 시행 되고 있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중등부로, 국내출생과 중도입국 및 외국인 등이며 분야구별. 특별부문으로 다문화학생과 친구 혹은 가족 등 2명으로 만든 팀별 참가도 가능했다.

각자 '자기의 꿈', '가족 자랑', '학교 자랑', '부모 모국 자랑'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발표하였다. 초등부는 한국어 3분, 부모 모국어 3분으로 발표하고 중등부는 한국어 2분, 부모 모국어 2분, 질의응답 2분으로 진행됐다.

24년도 대회는 작년에 비해 참가 학생 수가 늘어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23명이 참가했다. 발표 언어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러시아어, 필리핀어, 캄보디아어, 일본어, 태국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9개 언어 발표가 이뤄졌고 발표 수준도 높아졌다.

이중언어 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교육장상 수여, 금상 수상한 학생 지도 교사에게는 교육장상이 표창되었다. 각 부문별으로 금·은·동·특별상이 있어, 금상 시상자는 9월초쯤에 충남 국제연수원에서 열릴 본선대회에 나가게 된다.

사쿠라모토야요이 명예기자 (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