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장구'는 2023년 2월에 이주여성 7명으로 결성하고, 각자 직장생활 하면서 주 2번 브레이크 타임이나 저녁 퇴근 후 아랑고고장구 계룡학원(원장 이명희)에서 꾸준히 연습하고, 지금까지 지역 행사에 여러 번 참여하고 봉사 활동을 하고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이러한 큰 행사 무대에 서게 되었다.
회원들은 행사 참여 결정한 후 평소보다 집중적으로 무대 연습하고 8월 달은 일요일도 모여서 땀을 흘렸다.
뜨거운 연습 덕분에 본 무대는 시민들에 큰 환영을 받아 무대에 활기찬 장구 소리에 관객들이 어깨 으쓱으쓱 춤도 추고 함께 즐거움을 나눠 성공적으로 맞을 수 있었다.
다섯팀의 재능 나눔 공연 무대가 끝나고, 모두가 기대한 경품 1등 2등 뽑기가 있었는데 그날 회사를 쉬고 참가한 '행복한 장구'의 한 회원이 경품추첨에서 2등 상을 받게 되어, 소감 발표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해 늘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에 인사를 올려 큰 감동을 공유하기도 했다.
다른 회원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봉사의 즐거움과 뿌듯함을 실감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기뻐하였다. 사토리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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