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가정에는 아토피와 비염을 가진 자녀와 저희 부부를 위해 음식이나 식수, 가정 내 환경을 신경 쓰는 편입니다, 많이 바쁘더라도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건강한 몸은 건강한 생활을 하고 건강한 생각으로 좋은 사회를 만드는 기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사용하고 절전을 하고 친환경 제품들을 구매하며 지역에서 나오는 건강한 먹거리를 먹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잘 하고 줄이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텀블러를 항상 차에 넣어 둡니다, 필요 시 사용하고 컵 할인, 에코 적립금, 탄소 포인트는 현금으로 입금을 받습니다.
조금의 번거로움은 있지만 저 한사람이라도 실천한다면 조금은 쓰레기와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 폭염을 겪으면서 환경을 더 생각하고 저희 자녀들이 살아갈 것을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환경이나 먹거리를 신경 쓰게 된 계기가 된 것은 가족 중 암으로 별세하신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폭염 40도를 찍었던 그 날은 저희 가족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별세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폭염은 더욱 몸도 마음도 아프게 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나빠지는 환경 여건들 속에 많은 오염 물질들이 식수와 먹거리에 유입되고 있습니다. 먹거리 호흡기로 환경 속 독소들로 인체에 영향을 주니 스트레스와 성조숙증, 암, 전염성 질환들이 생겨납니다.
저희가 부모로 가정공동체를 지켜나가는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와 직계가족들을 잘 살피고 평소의 생활 습관 속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에 나오는 짧은 상식이 아닌 좋은 책들이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는 여에스더 선생님의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라는 책과 장영님의 '시크릿 건강 핸드북'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들을 읽게 된 것은 주변의 많은 영양제와 무수한 상식들이 넘쳐나 나에게 먹거리와 영양은 중요하기에 기준점이 되는 상식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전문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읽고 이해하기에도 쉬웠습니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에는 많은 조건이 필요하지만, 저는 건강이 제일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는 거니까요.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이하며 폭염 후 건강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독서도 하고 가족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상식을 읽어 보는 가을을 맞이해 보면 좋겠습니다. 조현정 명예기자(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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