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베시는 10월 27일 히가시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즐기며 국적이 다른 사람 간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공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인 '다문화 교류 페스티벌'을 개최된다. 사진은 코베 다문화 교류 페스티벌 모습. |
일본 고베시는 10월 27일 히가시 놀이공원에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즐기며 국적이 다른 사람 간의 교류를 통해 다문화 공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행사인 '다문화 교류 페스티벌'을 개최된다.
이 행사는 고베시에서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열리고 있으며, 200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로 필리핀과 태국, 중국, 한국,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매년 참가하는 나라들은 조금씩 달라지지만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모여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의 춤과 노래 등 국제색이 풍부한 민속예능을 선보이고, 민족의상 패션쇼를 진행한다.
또 행사부스에서는 다국적 요리, 각국의 민예품 등을 판매하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 부스와 외국인을 향한 지원 부스 등이 있다.
민족의상 체험 코너에는 각국의 민족의상을 입을 수 있고 무대에서의 패션쇼에도 출연하며, 퀴즈 랠리는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퀴즈를 풀면 선착순 50명이 오리지널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고베 다문화 교류 페스티벌은 다문화 가정의 통합과 사회적인 연대를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 간의 교류와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기무라 마키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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