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다문화] 네팔의 흥미로운 점성술, 라시팔(Rashif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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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는 사람의 태어난 날 당시의 별과 행성의 위치를 바탕으로 그 사람의 미래와 일상생활을 예측하는 운세를 라시팔이라고 한다. 개인의 탄생 시점에 태양, 달, 행성 등이 천구상의 특정 위치에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운세나 성격 등을 해석하는 점성술의 한 형태이다. 오래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서 참고하거나 재미로 활용하고 있다. 라시팔은 사람의 일일, 주간, 월간, 연간 예측을 제공해 준다. 또한 개인에 대한 성격, 관심 등 정보를 제공하며 총 12개가 있다. △양자리 △ 황소자리 △ 쌍둥이자리 △ 개자리 △ 사자자리 △ 처녀자리 △ 천칭자리 △ 전갈자리 △ 사수자리 △ 염소자리 △ 물병자리 △ 물고기자리

이렇게 12개의 라시팔은 개인마다 각각 다르다. 라시팔은 많은 사람이 매일의 운세를 참고하여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일상생활에서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라시팔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여 과학자들은 이를 미신이나 신빙성 없는 주장으로 간주한다. 그런데도 특히 네팔 사람들은 라시팔을 매일 아침에 TV로 보고 라디오로 듣는다. 네팔 사람들의 일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라시팔은 오랜 역사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오늘날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흥미를 제공하는 주제이다. 비록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지만, 개인의 성찰과 재미로 라시팔을 활용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다.


김아사 명예기자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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