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엄마의 나라를 가까이에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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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이중언어말하기대회(세츠코)_직접촬영_모자이크
이중언어말하기대회
12월 14일 공주시 여성회관에서 '이중언어 말하기 발표회'가 진행됐다. 공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하는 이중언어 교육지원 사업이며, 이 날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총 22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아이들은 모두 엄마가 외국인이며 평소에 엄마의 모국어를 쓰는 빈도는 가정마다 다르다. 중국어로 16명, 일본어로 6명이 자기소개, 문화소개, 동화이야기, 노래자랑 등 자유주제로 발표했다.

한국어/모국어로 발표, 질의응답을 한 후 발음 억양, 어휘문장, 문법, 내용구성, 태도 등의 항목으로 심사된다. 그 결과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 선출돼 나머지 참여상까지 모두가 상장과 상금을 받아 뿌듯해했다.

각 참가자들의 소감을 소개한다.

■이중언어 담당 선생님

"아이들이 두 언어로 훌륭하게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이중언어 강점을 깨닫고 글로벌 시대의 필요한 언어적 역량과 문화적 이해를 키울 수 있었기를 바란다."

■보호자

"우리 집은 엄마 모국어를 전혀 안 쓰고 있는데 이번에 아이가 열심히 연습하면서 상까지 받게 돼 솔직히 놀랐다. 앞으로 이중언어 교육을 제대로 해야겠다고 부모가 결심한 귀한 기회였다."

■초등학교 1학년년 남아

"긴장했지만 노력한 만큼 성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 엄마 모국어를 더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
소마세츠코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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