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네일아트 자조모임을 통한 소통 UP! 사회참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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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네일아트 자조모임 사진 (1)
당진시가족센터(센터장 김민정)에서는 결혼이주여성 가족 및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오늘 소개할 자조모임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꽃보다 빛나는 필리핀 네일아트 자조모임'이다.

2021년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여성 결혼이민자 중 '다문화'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16%에 달했다. 현재 당진시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의 비율은 약 7.6%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는 교육과 프로그램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당진시가족센터에서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참여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 교류와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일아트 자조모임을 통해 손톱 관리, 큐티클 정리, 젤 그라데이션 등 네일아트의 기본부터 심화 과정까지 다루며,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취미‧여가 활동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3. 네일아트 자조모임 사진 (2)
또한 자조모임 활동 중에는 일상생활 정보와 센터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향후 지역사회 축제 등에서 네일아트 체험 봉사를 진행하여,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뜻깊은 사회 참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하지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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