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다문화]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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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족센터(센터장 우정민)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한국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언어의 통·번역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2024년 12월에 새로 이전한 가족센터 본원(온양원도심문화복합시설 2층)에서는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3개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창분원에서는 러시아어, 둔포분원에서는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통·번역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연간 총 16,263건의 서비스가 제공됐다.

통·번역서비스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의 가족 내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한국 정착 과정에서 주거, 교육, 의료, 볍률 정보 등을 제공하여 생활 안정과 적응을 돕고 있다. 이민자가 한국생활에 초기 정착 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에서 진행하는 한국어교육 및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가족 및 학생 상담, 공공기관 안내문 번역 등 여러 분야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센터에서는 이주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통번역자원봉사단도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공공기관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당당한 시민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우정민센터장은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교육 및 봉사활동 등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각자의 능력을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가족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의 통합과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장동희 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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