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된 'AI 스마트 도시 프로그램'이 최근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다양한 학년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도시 설계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 회의부터 파이썬 기반 챗봇 제작, 아두이노 및 블록코딩을 활용한 스마트 도시 구현까지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협력하며 실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교육적 성과가 컸다.
이번 캠프는 전문 강사와 함께, 금산여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보조 강사 2인이 참여해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협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교육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혜림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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