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 서천군가족센터, 「1인가구 등록제」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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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_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 센터장)가 추진한 '1인가구 등록제'가 지난 8월 8일자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사업은 관내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의 생활 환경과 복지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등록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온라인 설문조사는 시작과 동시에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선착순 참여자 100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참여자에게는 멀티쿠커가 증정되었다. 수집된 설문 결과는 1인가구의 주거 안정 실태, 건강관리 필요, 사회적 고립과 관계망, 경제적 어려움 등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담고 있어 향후 프로그램 기획시 세밀한 지원 방향을 설정하는 데 귀중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등록제는 단순히 현황을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천군가족센터가 1인가구 지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천군가족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확인된 결과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지와 교류 활성화 프로그램 △생활 안전망 강화 사업 △청년 및 중장년 1인가구 맞춤형 지원 정책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현희 센터장은 "이번 등록제를 통해 많은 1인가구 주민들의 목소리를 설문지를 통해 들을 수 있었고, 지역의 중요한 과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1인가구가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오꼬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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