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문화로 잇는 다리, 당진시가족센터 베트남 화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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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베트남 화합대회 사진(1)
당진시가족센터는 지난 9월 7일 당진시종합복지타운에서 다문화가정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너와 나의 마니또-베트남 화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베트남 전통놀이를 활용한 운동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가족과 공동체 구성원 간의 화합 및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놀이가 아닌 협력과 교류의 장으로 준비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3. 베트남 화합대회 사진(2)
행사 현장에서는 제기차기, 줄넘기, 볼 전달 게임 등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더불어 베트남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공연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부모의 모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 주민들은 이주민 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근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사업 담당자는 "이번 화합대회가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존중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과 지역 공동체의 상생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하지 명예기자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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