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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출신의 이 학생은 처음 한국에 왔을 때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논산에서 만난 외국인 유학생들이 큰 위로가 됐다. 필리핀, 베트남, 한국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듣고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삶을 공유했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이 학생은 몽골의 전통 악기인 모린후르와 설날, 전통 음식을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반대로 친구들은 자신들의 음악, 음식, 명절을 알려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교류는 책에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논산에서의 다문화 생활은 이 학생을 더 열린 마음과 유연한 태도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시켰다. 앞으로 어디에 있든 자신의 문화를 알리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논산에서 함께한 친구들과의 추억은 그의 유학생활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로 남았다.
이 학생의 경험은 다문화 사회에서 이해와 존중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문화 교류는 개인의 성장은 물론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며, 글로벌 사회에서 그 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다.
또르고르소른 명예기자(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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