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서산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언어발달 영유아기 부모자조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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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8월 29일 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영유아기(4세 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어머니 10명을 대상으로 '언어발달 영유아기 부모자조모임'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아 정보 공유, 건강한 아이 간식 만들기 등 다양한 테마의 강의로 5회기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강사는 현재 2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이기도 한 일본 출신 가나자와 OOO씨(여/일본)로, 자신 역시 일본에서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 어머니들의 고민과 스트레스, 불안감에 대해 조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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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에서는 부모의 자존감이 아이들에게 미치는 중요한 영향, 아이의 자립을 위해 부모가 조금씩 해나가야 할 일들, 영유아기 애착관계와 스킨십의 목적과 중요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OOO씨(여/베트남)는 "아이가 어리고 육아가 처음이라 서툴고 정신이 없어 깊이 생각할 시간이 없었는데, 오늘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머니들이 육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타리사에코 명예기자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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