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결혼이민여성 자조모임, 드림스타트에 천연비누·과자꾸러미 후원

지난 9월 2일에 금산가족센터에서 선후배 결혼이민여성 자조 모임이 취약·위기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과자 꾸러미로 구성돼 드림스타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되었다.자조 모임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모임이다.

이번에는 피부에 좋은 천연원료를 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비누와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와 음료를 담은 꾸러미를 마련했다.

자조 모임 관계자는 "우리 결혼이민여성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 역시 "이번 후원은 취약 가정 청소년들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따뜻한 마음을 나눠준 결혼이민여성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후원 활동을 두고 "결혼이민여성들이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뜻깊은 나눔의 사례"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엘사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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