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아동센터에서 엄마나라 말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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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가족센터(센터장: 김구산) 올해 7월~9월 총 12회기의 엄마 나라말 배우기 프로그램이 금산에 있는 두 아동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상호문화이해강사 교육을 이수한 강사들 한해서 아동센터로 파견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한 번 2교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중국에 관한 언어 교육이 하고 있다.

호크마 아동센터의 아이들은 베트남어 배우고 있고 미라클 아동센터의 아이들은 중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2센터는 초등학생 저학년 위주로 학습하고 있으며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것은 재미있고 관심이 있다. 그러나 저학년 아이들은 오래 앉으면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 효율이 낮다. 또는 어린이다 보니 쓰기를 하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아 강요하면 대상언어에 대해서 미운 강정을 생길까 봐 또는 아이의 이래에도 영향이 미칠까 봐 강사들도 고민하고 있다.

중국어 수업에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1교시는 언어 학습을 진행하고 2교시에는 읽기 진행한 뒤 중국 놀이, 종이접기, 손수건 접기, 건강체조도 하고 있다. 10월14일에 1회 봉사로 강사가 중국식 짜장면 체험을 해 주겠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언어 가르치면서 강사들이 자신 나라의 문화에 관해서 소개도 하고 있다. 상호문화이해의 의미를 강화하고 재미 속에서 외국어 배우는 첫 스텝을 디디었다.
쑨샤오쉐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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