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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에 오르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남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카가 점점 높이 오를수록 서울의 빌딩들이 작아지고 멀리 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도시의 소음이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 든다. 남산타워 주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랑의 자물쇠다.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며 이름이 적힌 자물쇠를 난간에 걸어두는데, 색색의 자물쇠들이 모여 하나의 벽을 이루고 있다. 오래전에 걸린 자물쇠는 녹슬어 있고 최근에 걸린 자물쇠는 반짝이며, 그 차이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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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서울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이곳을 떠날 때 작은 소원을 빌며 언젠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 남산타워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남산타워는 서울의 중심에서 현대적이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서울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엘미나 명예기자(아제르 바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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