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다문화가족, 아산에서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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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들이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들이 함께하는 '유유자적 트래블 가족 나들이'를 지난 9월 20일 아산에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세리 성당을 방문해 성당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친환경 비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조운선 체험에서는 플라스틱병으로 배를 만들어 쌀을 싣고 물에 띄워보는 활동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했다. 점심으로는 고등어구이 정식을 나누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고, 맹씨행단에서는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석고로 만든 맹씨고택에 색칠하기 체험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전통 한복을 입고 가족사진을 촬영하며 아름다운 추억도 남겼다.

4. 유유자적트래블 사진2
마지막으로 예인스토리의 공연과 함께 선생님이 준비한 간식을 나누며 하루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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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가족들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논산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이 함께 어울리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존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지링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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