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다문화] 언어·사회성 발달 돕는 오감 놀이터, 샌드아트로 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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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샌드아트 사진(1)
당진시가족센터는 총 10회에 걸쳐 다문화가족 자녀와 부모 7가정을 대상으로 '발달 쑥쑥 어휘 쏙쏙 오감놀이터 – 샌드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래를 활용한 다양한 오감 놀이를 통해 아동의 언어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모래로 선·면·형태 표현 배우기 ▲자신의 경험이나 가족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텔링 샌드아트 ▲소그룹 협동 작품 만들기 ▲작품 발표 및 감상 나눔 등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아동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또래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성을 키울 수 있었다.

1. 샌드아트 사진(2)
사업 담당자는 "샌드아트는 촉각과 시각을 동시에 활용하는 활동으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몰입을 돕는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존중하고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진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내 조화로운 문화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팜홍화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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