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다문화] 공주시가족센터, 2025년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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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지양 기자
공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상옥)는 2025년 10월 29일, '이중언어강사 양성과정' 2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과정에는 중국 1명, 베트남 2명, 일본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대만 3명 등 총 8명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해 이중언어강사로 양성되었다.

공주시가족센터는 지난해 이주여성의 지역 정착 지원 프로그램으로 본 과정을 처음 운영했으며, 올해는 공주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3기 과정을 진행했다.

결과로, 베트남 6명, 중국 5명, 일본 4명, 대만 3명, 러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캄보디아 1명 등 총 21명의 이중언어강사가 배출되었다.

이 중 9명은 현재 공주교육발전특구사업 내 '이중언어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다문화 감수성과 언어 다양성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공주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가진 언어적 재능이 지역사회 교육 자원으로 연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활동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양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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