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문화] 금산통역봉사단, 인삼축제 통역 활동 성공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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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통역봉사단, 인삼축제 통역 활동 성공적으로 마무리
금산통역봉사단 임원과 단원들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금산인삼축제의 통역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축제 기간동안 봉사 단원들은 행사장 정문과 후문, 방송부스 등 여러 장소에 배치되어 3~4명씩 통역을 맡았다. 특히, 인삼관에는 베트남어 통역이 필요해 4명의 단원이 배치되었다. 올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총 4개 언어로 통역이 진행되었으며, 한국어까지 포함하면 5개 언어로 축제를 지원했다.

올해는 베트남 출신의 신규 통역 단원이 합류하면서 언어 다양성이 더욱 풍부해졌다. 통역봉사단 대부분은 일본, 중국, 네팔,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출신이지만, 모두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비가 내리는 등 다소 좋지 않은 날씨 속에서도 단원들은 미소를 잃지 않고 자원봉사에 임했다. 또한, 올해는 단체복 색상을 기존의 빨간색에서 초록색으로 변경했는데, 인삼 잎의 초록빛과 잘 어울려 호평을 받았다.

봉사단은 "올해도 즐겁게 봉사할 수 있어 기뻤다"며 "내년 축제에서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림 명예기자(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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